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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일기 시즌 5 시작. 인기 비결은 뭘까?

개인서랍/TV감상 2009.04.19 20:51
지난 16일 악녀일기 시즌 3에 출연자들인 에이미와 바니가 리턴즈를 지나 시즌 5, 하이스쿨로 돌아왔다. 일반인이 케이블 방송에 출연하여 주목을 받고 있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시즌 3의 인기를 등에 업고 시즌 4는 다른 출연진으로 이어 갔지만 큰 성공은 이루지 못하여 리턴즈로 에이미와 바니는 돌아왔고 시즌 5로 새롭게 시작한다. 이들은 무엇 때문에 이렇게 주목을 받게 된것일까?

 그들에게는 욕심이란게  없어서가 아닐까? 다시 말해 악녀일기 시즌 3 때 그들에게서 "이 기회로 한번 떠보자" 식의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다. 그들은 프로그램이 잘되든 말든 그런건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았고 그저 방송을 즐기고 제작진과 어울리며 촬영을 놀이 쯤 여기는 것처럼 보였다. 그들의 행동에는 촬영에 대한 억압과 스트레스, 기회 따위의 단어는 찾아 볼래야 찾아 볼수 없어다.


이전의 시즌들은 너무 꾸밈이 많고 작위적인 행태가 많았다. 보고 있기만 해도 내 자신이 어색해 지는 연출과 연기 아닌 연기였다. 하지만 에이미와 바니는 너무나도 발랄하고 순수하다. 세상 물정 모르는 아이들 같다고나 할까? 시즌 3 초반에 홍대 거리에서 "이런 시골스러운 분위기 좋다"라는 말이 재수없게 들리지 않은 것 또한 그런 연유에서 일것이다.




 왜 그들의 그런 발언은 귀엽게 받아들여지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순수한 아이는 시골 동네에서 올라온 순수한 아이다. 하지만  에이미와 바니는 외국에서 살다온 새로운 개념의  순수한 아이들이다.  혹자는 그들을 가리켜 "개념없다"라는 말을 한다. 물론 맞는 얘기다. 하지만 그 단어가 가지는 부정적 의미를 제외하고는 "순수"하다는 단어와 그리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틀에 박히고 식상한 캐릭터가 아닌 돈은 많으나 순수하고 개념은 없으나 재수없지 않은 그런 캐릭터다. 그러니 우리가 봤을 때 그저 신기하게 보일 뿐이고 관심이 가는 것이다.



 나이가 하나 둘 늘다보니 돈이 있어야 나이 먹어도 순수하게 남을 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 이전에 자신은 <철들기를 원하지 않는다>라는 스타들의 말들도 다시 생각해보면 그정도의 경제적 여유가 있다는 얘기로 들린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이런 류의 이야기가 다시 한번 깊게 와 닿는다. 조금은 씁쓸한 얘기지만 그들을 보고 또 웃는다. 그들 역시 철들지 않길 바라며 악녀 일기 시즌 5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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