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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하게 다가오는 CIARA의 3집 [Fantasy Ride]

개인서랍/음악감상 2009.05.19 15:09
90년대 동부와 서부 힙합들간의 전쟁은 투팍과 노토리우스 B.I.G의 죽음으로 종전에 이르고 NAS가 힙합은 죽었다 이야기를 하며 힙합이라는 장르는 가벼움을 추구하는 남부 힙합에게 그 자리를 내주기 시작했다. 어찌 보면 힙합이라는 단어는 장르를 지칭하기 보다는 문화적 현상을 통칭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지리적, 문화적 차이에 의한 힙합의 편가르기일지도...
 
남부 힙합의 대표적 스타일은 Crunk이다. Crunk는 Crazy와 Drunk의 합성어로  Roland TR-808과 909의 드럼머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대중적이다.


뭐 가장 대표적으로 릴존(Lil Jon)이 있겠고 Usher와 시아라(CIARA)의 음악은 R&B와 그 느낌을 통합한 Crunk & B라 부른다.

참고
 음 여기까지가...음반 안에 적혀 있는 Crunk가 먼지 알고 싶어 알아본 것이다.. 사실 지금까지 동부와 서부 힙합이라는 단어는 들었어도 남부는 처음들었다. 그리고 남부 힙합에 카냐 웨스트라든지 아웃캐스트등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고...아~ 요즘 미국 힙합의 대세는 남부 힙합이구나쯤으로 생각들게 했다. 물론 위에서 얘기 했듯이...내가 생각하는 힙합이란 장르적 의미가 아니다. 힙합은 문화적 의미에 더 가깝다 생각이든다. 힙합을 장르의 범주안에 묶기에는 그것이 포괄하는 것이 너무 폭넓기 때문이다.

 또한 개인적으로 장르에 의해 음악을 분류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왜냐하면 머리 아프고, 생각하면 상당히 난해하고 모호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각기 다른 평론가들에 의해 다르게 장르가 지칭되기도 하기때문에 장르란 매우 부정확한 분류이며 그저 평론가들이 한정된 언어로 쉽게 표현할려고 만들어낸 도구쯤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시아라의 3집이 나왔다.

앨범 자켓

앨범 자켓 앞부분은 시아라의 섹시한 얼굴이 자리잡고 있다.(아래 사진 왼쪽 상단) 구리 빛 피부라는 것이 저것이구나 할 정도로 상단히 건강미 넘치는 피부 톤을 소유하고 있다..ㅋ

CD를 보면은 DC코믹스의 버나드 챙이 만들어낸 시아라의 캐릭터 Super C의 로고가 그려져 있다. 그 컬러 컨셉이..본인 블로그랑 같다..^^ㅋ

북클렛 역시 코믹스의 컨셉으로 나열되어있다. 개인적으로 로이리히텐 슈타인의 팝아트를 연상케하는 북클렛이다. 뭐 물론 미국 만화책에서 흔히 볼수 있는 색감이다.ㅋㅋ

북크렛이 좋다 싫다라고 명확하게 말하긴 뭐하다. 개인적으론 그냥 그랬지만 그들의 정서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모르기 때문이다.

트랙

1. Ciara to the stage
제목대로 스테이지에 올라가는 느낌의 곡이다. 카운트 다운이 시작하고 조명이 켜지고 길고 잘빠진 다리가 성큰 성큼 어둠 밖으로 빠져나오는 느낌이다. 조금은 끈적거리는 몸짓과 보이스가 사람을 휘감으며 그녀의 절제되어 있는 목과 손짓 그리고 몸의 움직이 머리에 그려지는 음악이다. 그저 청각으로 모든 상상을 만들어내는 트랙이다.

2. Love Sex Magic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곡이다. 이곡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도와 곡을 채워나가고 있는데 남부 힙합의 특징인 톡톡 쏘 듯 내 뱉는 느낌의 보이스에서 섹시한 숨결을 느낄수 있는 곡이다. 마치 가늘게 뜬 눈으로 살며시 다가오는 여성이 상상되는 곡으로 슬로우하면서 몸을 리듬에 맡길수 있는 곡이다. 음악을 듣고 있는 내내 몸이 흐느적거리게 만들어 준다.

4. Turntables
훅(Hook)이 나른하게 다가와 귀를 살며시 잠식하는 곡이다. 살며시 몸을 흔들수 있으며 머리에서 살짝 중요한 핀트를 빼 헝클어 놓는 듯한 느낌이다.

8. Work
미시 엘리엇이 참여한 곡이다. 이 트랙에서는 왠지 모르게 블랙 아이드 피스의 음악과 살짝 닮아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들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이곡도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 블랙 아이드 피스의 팬이다^^

9. Pucker up (입술을 오므리다.)
퍼즈 사운드가 전면에 쫙 깔리는 곡이다. 귀에 확 꽂히는 Hook, 그리고  끈적거리는 키스 사운드...정말 섹시한 트랙이다.

10. G is for girl
퍼즈톤의 기타 사운드가 마치 인도 시타같은 느낌을 내고 있다. 그래서 약간은 오리엔탈적이면서 오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11~13. Keep Dance'on me,Tell me what your name is,
I don't remember

11번 트랙부터는 리듬의 요소가 많이 약해지고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전반으로 깔린다. 슬로우 비트가 차분히 깔린다. 지루한 감이 있는 트랙이다.

14.Echo
사실 이곡이 제일 좋다..ㅋ 왜냐면 귀에 익은 노래이기 때문이다. 왜 이곡이 귀에 익었는지 모르겠다. 어느 CF에라도 나오는 것인지...그렇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이렇게 귀에 익을 정도의 흡입력이 있는 음악이라면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움이다. 과하지 않게 살짝 춤추기 좋은 음악이며 클럽에서 틀면 환호성이 터져나올만한 곡이다.

 이렇게 흑인들의 음악을 들으면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은 정통 흑인 음악은 흑인이 해야된다 는 것이다. 흑인 배우들이 연기할때 한번 잘 생각해 봐라. 그냥 말하는것에서도 리듬감이 느껴진다. 그들은 그냥 몸에 리듬과 끈적이는 무엇인가가 베어있다.

 가끔 우리나라에서 흑인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겠느니 하는 말을 들으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사람이 흑인이 아닌데 어떻게 흑인 음악을 제대로 표현할수 있을까? 흑인들이 만들 놓은 그 음악들은 악기 편성이라든지 사운드 밸런스등이 모두 그들의 보이스의 기준하에 구성되어 있는 것들이다. 그런데 그걸 목소리는 동양인인데 다른 사운드만 가져오면 과연 같은 사운드를 낼수 있을까? 우리의 보이스에 맞게 개발하고 변화시키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난 늘 그렇게 생각한다. 따라하는 것은 영원히 아류로만 남을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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