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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감정의 절제.

개인서랍/시 2009. 7. 18. 22:18
 스며들듯 이끄는 숨이 내몸에 떨림을 만들어주고 있다. 그 어떤것을 머리속에 가득채우더라도 그런류의 움직임이란 쉽게 잊혀지지 않는 법이다. 잊기위한 억지스러움으로  머리마저 아프고 담배로 속이 메스꺼워졌다. 눈치 없는 시간은 어찌 이리 안가는지 할 일 없이 멍해지려 노력한다. 한번쯤은 예정된 시간이었음을 진작에 깨달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을 모른척 하고 있었는지도.
 
 감정과 이성의 줄다리기란 이런식으로 허무하다. 언제나 팽팽한 긴장감속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조금만 흔들려도 쉽게 무너진다. 달리 생각한다면 삶이란 늘상 걱정하는 것보다 쉽다. 그러니 사실 그리 큰 걱정은 없다. 어짜피 생의 한 파편일뿐이고 언젠가는 지금의 잊기 위한 노력보다 더 힘들게 기억하려해도 잊혀질테니.

 이런 생각들이 모아지니 내 스스로가 건조하다. 세상에 덤덤해지는 시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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