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아티스트백서에 해당되는 글 3건
- 2009.08.03 죽은 상어의 가치를 알아본 Charles Saatchi
- 2009.04.10 『괴물』의 헐리웃 리메이크판 "The Host"의 감독 Fredrik Bond (2)
- 2009.03.29 뮤직비디오계의 발명가 Michel Gondry (4)
글
죽은 상어의 가치를 알아본 Charles Saatchi
이상어는 얼마일까요? 죽은상어입니다. 물론 썩지않게 포름알데히드에 잘 넣어두었습니다. 당신은 이상어를 사시겠습니까? 앞 뒤 상황모르는 모든 사람들은 그러겠죠. 줘도 안가진다고말이죠.먹지도못하고 짐만되는 이걸 뭐하러 가지고 있겠습니까? 하지만 미술작품이라면요?그래도안사실꺼죠?하 지만 산사람이 있습니다.그것도 91년도에 5만파운드(약1억)라는 거액을 주고 사들였죠. 그가 찰스사치입니다.
그의 미래를 보는 눈은 정확했습니다. 몇년 전 부가세 포함 한화로 약 140억에 이걸 개인 수집가에게 팔아 넘겼죠.
그리고 원가 1200만원짜리 상어를 수조관에 넣고 '살아있는사람의 마음 속에 존재하는 죽음의 물리적 불가능성(ThePhysical Impossibility of Death in the Mind of Someone Living)' 이라는 거창한 제목을 붙여 찰스 사치에게 작품을 판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는 데뷔시절 당시 보다 300배가넘는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뿐만 아니죠. 트레이시 에민(Tracey Emin)의이 작품은요?
'아티스트백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은 상어의 가치를 알아본 Charles Saatchi (0) | 2009.08.03 |
---|---|
『괴물』의 헐리웃 리메이크판 "The Host"의 감독 Fredrik Bond (2) | 2009.04.10 |
뮤직비디오계의 발명가 Michel Gondry (4) | 2009.03.29 |
글
『괴물』의 헐리웃 리메이크판 "The Host"의 감독 Fredrik Bond
괴물 리메이크의 감독 제의가 마이클베이에게 갔다는 것은 한동안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그 자리에는 프레드릭 본드라는 잘 알려지지않은 감독이 자리잡게 되었고 현재는 사람들의 관심이 저 멀찌기 떠나 버린 상태이다. 거기다 봉준호의 새영화 '마더'가 개봉을 앞두고 있으니 더더욱 과거의 첫만 돌파 영화' 괴물'은 기억의 뒤안길에 조용히 모셔두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스웨덴에서 태어난 그는 처음에는 포토그래퍼로 활동하다 방송국 작가와 오프라인 에디터로 일을 했다. 이후에 NYU 필름스쿨에서 공부를 하고 스웨덴으로 돌아와 TV 시리즈 프리랜서 감독으로 활동했다. 우연히 David Sims의 리바이스 작업의 다큐멘터리 감독을 하면서 TV시리즈 감독일을 그만두고 그의 프러덕션으로 들어가 광고를 찍게 되었다. 그 광고로 97년에 잡지 Shots는 그를 "New Director"로 주목하기 시작했다. 2007년전까지는 주로 MJZ에서 활동하다 프로듀서인 Helen Kenny와 힘을 합쳐 Sonny London이란 프러덕션을 공동 건립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 광고를 잘 들여다 보면 프레드릭 연출은 지극히 평범한 일상에서 새로운 시각을 찾아 그것을 위트있게 표현한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괴물의 영화 연출과 많은 부분에서 밀접하다 생각이 든다. 아마 이런 점에서 유니버셜이 그를 지목했는지 모르겠다.
일상에 흔히 벌어져서 그냥 모두 지나치는 일들을 인터뷰라는 형식을 빌려와 웃음을 주는 Adidas Makes you better. 회사 생활에서 한번쯤은 상상했을 만한 일을 웃음으로 풀어낸 Hummer의 Escape. 의외성에 기반을 두어 사람을 놀라게 하는 Sears의BallReturn,Springboard등 짧은 시간안에 확실한 임팩트를 주고 있다.
또한 광고와 뮤직비디오 출신 감독들의 가장 큰 실패요인인 비쥬얼위주의 연출이 아니라는 점이 그의 장편영화 데뷔를 기대하게 만든다. 그는 앞서 이야기 하였듯 방송작가로도 일을 한적이 있었으며 2004년도에는 자신이 직접 각본을 쓴 단편영화[The Mood]를 제작하기도 하였다. 필자가 영어를 잘하지 못하여 뭐라하는지 잘 모르지만 단지 영상만 보고도 전혀 지루함을 못느꼈다면 말 다한 것 아닐까? 직접 보고 판단하시길.
문제는 괴물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가족애'다. 그의 광고속에도 가족이 나타나는 작품이 몇있다.(Got Milk?,Wrong Direction )이 광고들 안에도 괴물처럼 좀 모자란 어른들이 얼핏보이긴한다. 하지만 문제는 아이를 바라보는 사랑이 부재하다는 점이다. 그의 광고에는 모자란 어른의 억압과 강제성만이 도출될 뿐이다. 괴물에서 명장면이라 할수 있는 희봉이 강두에게 얼른 가라 손짓하는 장면을 어떻게 재 연출할것이냐. 이문제다. 여기서 정서의 번역이라는 것이 필요하다 .어찌 보면 괴물에서
미국 헐리웃에는 광고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데뷔하여 장편 영화 감독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이전에 소개하였던 미쉘 공드리, 마돈나와 조지 마이클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유명한 데이빗 핀처. 그리고 최초에 괴물 리메이크 연출 제의를 받았던 마이클 베이 역시 뮤직비디오로 시작하여 광고계에 몸을 담았던 사람이다. 지금 거론한 사람 뿐만 아니라 그쪽 헐리웃에서 너무나도 흔한 일이다. 하지만 이렇게 연출의 경계를 헐리웃으로 넘어온 이들중 실패하고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지워지는 사람들도 상당수다. 필자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감독이기에 기대반 걱정반으로 The Host를 기다리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작품이 원작이라 안심이 되기도 하면서 리메이크작이라는 것에서 깊은 한숨을 가져오기도 한다. 결과는 개봉이 되야 알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마이 쎄시걸" 처럼 큰 실망감을 주지는 않으것이라 장담하며 어느정도의 기대도 무리는 아니라 생각한다. 혹시 모른다. 원작을 넘어서는 멋진 영화가 나올지도 ...
'아티스트백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은 상어의 가치를 알아본 Charles Saatchi (0) | 2009.08.03 |
---|---|
『괴물』의 헐리웃 리메이크판 "The Host"의 감독 Fredrik Bond (2) | 2009.04.10 |
뮤직비디오계의 발명가 Michel Gondry (4) | 2009.03.29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뮤직비디오계의 발명가 Michel Gondry
그는 1963년 5월 8일에 프랑스 바르세유에서 태어나 자랐다. 어렸을 때 주로 그의 사촌과 함께 레고를 즐겨 가지고 놀았으며 12살에 이미 그림을 애니메이션하는 기계를 레고와 같은 장난감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는 무엇을 만드는것에만 재능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의 할아버지는 최초의 키보드 중 하나를 발명한 사람이었고 전자오르간 가게를 운영했었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가 그것을 물려받았다 한다. 아버지는 팝음악을 너무나도 좋아했고 수면의 과학에서도 나오는 듀크에링턴의 팬이었다. 그의 아버지와 미쉘 공드리는 음악을 즐겨들었고 후에 아버지의 가게가 문을 닫을 때 미쉘 공드리에게는 드럼세트를, 그의 동생인 올리버공드리에게는 베이스 기타를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둘은 펑크 밴드를 결성했다. 하지만 미쉘은 후에 파리에 있는 아트스쿨에 진학하게 되고 그곳에서 학교 친구들과 Oui Oui라는 다른 밴드를 만들게 된다.
밴드의 드러머 Michel
93년, 뷰욕역시 슈가큐브를 나와 솔로로 데뷔를 하는 시기였다, 미쉘 역시 위위의 해체로 혼자가 된 상황이었다. 이 둘의 공통된 솔로 데뷔는 모두 성공적이었다. 뷰욕은 솔로데뷔이전에도 슈가큐브로 세계적인 지명도가 있었지만 미쉘의 경우는 알을 깨고 나오는 듯한 특별한 데뷔의 무대였을 것이다. 이후에 수많은 아티스들과 작업을 하며 대단한 작업물들을 쏟아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5편의 장편 영화를 찍은 유명한 영화 감독으로 그 자리 매김하고 있다.
영상의 특징
그가 아트스쿨에서 무엇을 전공하였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애니메이션에 대해 상당한 공부를 한것을 보이며 위위의 뮤직비디오 역시 애니메이션과 스톱모션으로 이루어진것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영향 때문에 영상에서 애니메이션적인 독특함을 발견할수 있다. 위에서 말한 Bullet Time 역시 미쉘 공드리 이전에는 애니메이션에서나 쓰던 기법이었던 것을 가져온것이다. 그 기법에 도움을 준것은 몰핑기법이었다. 그 최초의 뮤직비디오는 Army of Me의 다이아몬드가 커지는 장면이며 본격적으로 사용된 것은 96년도 롤링스톤즈의 Like a rolling stone 이다.
많은 영상물들이 그렇지만 미쉘은 유난히 프레임 장난을 많이 한다. 이에 관해 가장 주목할만 작품이 The White Stripes 의 The Hardest Button To Button 이다. 드럼을 쳤던 관계로 유독히 리듬감과 박자감이 좋았던 그다. 그렇게 박자에 맞춰 드럼과 기타가 등장하는 그의 연출은 놀라웠다. 또한 올리버공드리와 함께 연출한 Vines, The 의 Ride 역시 음악의 터지는 부분을 잘살려 표현한 수작이다. 그의 작품에는 그런 박자감과 리듬감이 눈부시게 빛나는 작품들이 많다. 방금 말한 The Hardest Button To Button 뿐만 아니라 Chemical Bro.의 Starguitar 역시 박자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뮤직비디오야 하겠지만 계속 보고 있노라면 놀라움을 금치 못할것이다. 그리고 컷과 컷간의 트랜지션의 효과 역시 대단하며(Je Danse Le Mia, Let Forever Be) 시간과 공간의 롱테이크(Sugar water, Lucas With The Lid Off, Protection) 역시 일품이다. 이런 영상안에는 그의 동생 Oliver Gondry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그는 95년 부터 포스트 프러덕션인 BUF, Method에서 비쥬얼 이펙팅작업을 하며 미쉘을 도왔었다.
그의 동생 Oliver Gondry
그는 포스
현재 미쉘 공드리는 차기작 영화를 준비중이다. 수면의 과학에서 스토리 구성의 엉성함으로 혹평을 받았지만 비카인드 리와인드에서 발전의 가능성을 보았다. 후에는 더 큰 성장을 보여줄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실 뮤직비디오 작업은 뜸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영화에서 그의 영상을 계속 만나 볼수 있음으로 행복하다. 언제나 좋은 영상으로 대중에게 사랑 받는 감독이 되길 바란다.
'아티스트백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은 상어의 가치를 알아본 Charles Saatchi (0) | 2009.08.03 |
---|---|
『괴물』의 헐리웃 리메이크판 "The Host"의 감독 Fredrik Bond (2) | 2009.04.10 |
뮤직비디오계의 발명가 Michel Gondry (4) | 2009.03.29 |
설정
트랙백
댓글
-
트랙백 타고 왔습니다^^ 정말 다양한 과거(?)를 가진 감독 이네요 광고 몇 편을 따라가서 봤는데 역시 상상력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String.Split-|- 2011.12.01 15:31
이봐 거기, 멋진 인터넷 사이트. 나는 질문이 특정을 발견하고, 나는 내가 않는 만족입니다. 내가 가장 확실히 항상 자주 아래 다시 올하자. , 채팅을 개선하고 문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전달하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직 내가 할 수있는 동안 현재 모든 정보를 먹고 있습니다. 많이 감사합니다.